빛과어둠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양 폭풍과 2024년 강원도 화천 및 세계 곳곳에서의 오로라 관측 오로라는 밤하늘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빛의 쇼입니다. 주로 북극과 남극 근처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북극광 또는 남극광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현상은 태양에서 나오는 입자들이 지구의 공기와 부딪히면서 만들어지는 자연 현상입니다.태양에서는 강한 에너지와 입자들이 태양풍 형태로 지구로 날아옵니다. 이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에 의해 극지방으로 끌려가면서 대기 중의 산소와 질소와 부딪히면 빛을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산소와 만나면 초록빛이나 붉은빛을, 질소와 만나면 보랏빛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빛의 색깔은 공기의 종류와 부딪히는 고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100~200km 고도: 산소와 충돌하면 초록빛을 냅니다. • 200km 이상 고도: 산소와 만나 붉은빛을 냅니다. • 100km 이하 고도: 질소와 충돌하면 .. 더보기 디왈리, 빛의 축제 디왈리 의미 디왈리는 어둠을 밝히고 악을 물리치는 빛의 축제로,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다섯 날에 걸쳐 다양한 의미와 전통을 담고 있는 이 축제는 각 날에 따라 고유의 풍습이 있다. 1. 단테라스(Dhanteras): 첫째 날로, 부를 상징하는 금, 은 등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며 풍요를 맞이한다. 2. 초띠 디왈리(Naraka Chaturdashi): 둘째 날로, 악마 나르카수라를 물리친 크리슈나 신의 승리를 기념한다. 3. 락슈미 푸자(Lakshmi Puja): 셋째 날이자 디왈리의 하이라이트로, 부와 번영의 여신 락슈미에게 예배를 드린다. 4. 고바르단 푸자(Govardhan Puja): 넷째 날로, 크리슈나가 마을을 보호한 이야기를 되새기며 감사를 표현한다. 5. 바이.. 더보기 누군가를 위한 음식, 내게 남은 따뜻함 부제 :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온 호의 저의 이야기입니다. 식당 문 닫을 준비를 하던 어느 늦은 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한 노숙자분을 만났습니다. “먹을 것 좀 줄 수 있나요?” 그분이 조심스레 말을 건넸어요. 그날 남은 음식은 이미 모두 폐기하고 없었지만, 항상 비축해 두는 얼린 빵 한 봉지가 떠올랐습니다. 얼른 가게로 들어가 빵을 챙겨 드렸죠. 감사 인사를 건네는 그분을 뒤로하고 돌아서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혹시 오신다면, 조금 더 준비해 두면 좋겠다.’ 다음 날, 주문 마감 후 남은 재료들을 따로 포장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그분은 오지 않으셨어요. 포장된 음식을 앞에 두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버리자니 음식 낭비가 마음에 걸렸고, 그렇다고 어디로 가져가야 할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