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잘한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21일 동안 써보니, 블로그는 주인을 담고 닮는다. 즐기고 있었나 보다.응? 왜 벌써 끝나지?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21일간의 챌린지가 마치 1주일처럼 쌩하고 지나가버렸다.초반에는 매일 ‘오늘은 또 뭐에 대해 써야 할까?’ 하며 소재 고민으로 머리를 싸맸는데, 마지막 날인 오늘은 그저 아쉽기만 하다.지난 3주간 본의 반, 타의 반 매일 차곡차곡 하나씩 글을 써왔다.처음에는 요가와 음식에 대한 전문성과 정보로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블로그 글들은 요가와 음식에 국한되지 않았고, 점차 매일 벌어지는 사건들로 확장되었다.어쩌면 블로그가 주인장인 나의 자유분방함을 닮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그럼에도 일기처럼 매일 글을 쓰는 과정은, 평소 일기를 잘 쓰지 않는 나에게 좋은 훈련이 되었다. 그리고 그 기록들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