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면 우리 몸과 마음이 따뜻한 음식을 더욱 원하게 되죠. 겨울 수프는 기본적인 야채 수프를 건강하게 변형한 레시피로,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향신료를 더해 겨울철에 자주 해먹는 요리입니다.
이 레시피는 6~8인분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거나 주간 식단으로 만들어 두기도 좋답니다. 그럼 이 수프를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레시피
• 오일 3큰술
• 샐러리 4줄기 (한입 크기로 자른 것)
• 당근 4개 (한입 크기로 자른 것)
• 순무 1개 (한입 크기로 자른 것)
• 끓는 물 2리터
• 월계수잎 2장
• 껍질 있는 보리 반 컵 (섬유질 보충용)
• 커민 파우더 1작은술 (따뜻한 향을 증가시켜줌)
• 코리안더 파우더 1작은술
• 후추 반 작은술
• 소금, 기호에 맞게 약간
• 다진 신선한 파슬리나 고수 1큰술 (장식용)
만드는 방법
1. 야채를 볶기 : 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중간 불에서 샐러리를 넣어 약 2분 정도 볶아주세요. 샐러리가 약간 부드러워지면, 당근과 순무를 추가해 5분간 더 볶아주세요.
2. 물과 향신료 추가 후 끓이기 : 끓는 물을 붓고 월계수잎, 보리, 커민, 고수 씨앗을 넣어줍니다. 야채와 보리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0분 동안 천천히 끓여주세요.
3. 부드럽게 갈아서 농도 맞추기 : 수프의 절반을 꺼내 믹서나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갈아낸 수프를 다시 냄비에 넣어주면 크리미한 질감이 더해져요.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세요.
4. 장식하고 서빙하기 : 수프를 따뜻하게 데운 후, 다진 파슬리나 고수를 얹어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뜨거운 상태로 보온 병에 담아 보온을 유지해도 좋아요.
겨울철 이 수프가 좋은 이유
겨울 수프는 영양이 풍부한 뿌리채소와 식이섬유가 가득한 보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든든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로 만들어 줍니다. 커민과 고수 씨앗 같은 향신료는 수프의 깊은 맛을 더할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추운 날씨에 특히 좋답니다. 또한, 보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겨울철에 더욱 잘 맞는 재료예요.
꿀팁
• 더 크리미하게_더 부드러운 질감을 원하신다면, 수프의 양을 더 많이 갈거나 코코넛 밀크를 약간 추가해 보세요.
• 보리 대체_만약 글루텐을 피하고 싶다면 보리 대신 퀴노아나 쌀을 넣어도 좋습니다.
• 보관 방법_이 수프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최대 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니, 필요할 때마다 데워 드시면 간편해요.
따뜻한 수프 한 그릇으로 차가운 계절에 따뜻함과 건강을 채워보세요.
이 레시피는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해주는 소중한 한 끼가 될 거예요.
겨울 내내 즐기실 수 있는 겨울 수프와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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